
평소 다리가 무겁고 쉽게 피로하거나, 종아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한 피로나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변화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러한 증상은 하지정맥류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통증과 부종이 심해지고 피부 변화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면 생활습관 개선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①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늘어나고 혈액이 역류하면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굵어지고 튀어나오는 질환입니다.
우리 다리의 정맥에는 혈액이 심장 쪽으로만 흐르도록 돕는 판막이 있습니다. 이 판막이 약해지거나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면서 정맥에 혈액이 고이고, 혈관이 늘어나 울퉁불퉁하게 보이게 됩니다.
주로 종아리나 허벅지에서 많이 발생하며,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 한눈에 정리
✅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약해져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
✅ 종아리나 허벅지 혈관이 튀어나올 수 있음
✅ 조기에 관리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됨
② 하지정맥류의 원인
하지정맥류는 한 가지 원인으로 생기기보다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전적인 영향
✔ 나이 증가
✔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생활
✔ 임신
✔ 비만
✔ 운동 부족
✔ 여성호르몬의 영향
특히 가족 중 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자궁이 커지면서 다리 정맥에 압력이 증가해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 한눈에 정리
유전, 노화, 오래 서 있는 생활습관, 임신, 비만 등이 주요 위험요인입니다.
③ 하지정맥류 증상
초기에는 눈에 띄는 혈관 변화 없이 다리가 무겁거나 쉽게 피곤한 느낌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질환이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다.
✔ 종아리가 당기거나 욱신거린다.
✔ 다리가 붓는다.
✔ 밤에 다리에 쥐가 난다.
✔ 가려움증이 생긴다.
✔ 혈관이 푸르게 튀어나온다.
✔ 오래 서 있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심한 경우에는 피부 색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피부가 딱딱해질 수 있으며, 드물게 피부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 한눈에 정리
다리의 무거움, 부종, 통증, 혈관 돌출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④ 하지정맥류는 어떻게 진단할까요?
가장 중요한 검사는 혈관 초음파(도플러 초음파)입니다.
초음파를 통해 정맥 판막이 제대로 기능하는지, 혈액이 역류하는지, 어느 부위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찰만으로도 의심할 수 있지만,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한눈에 정리
혈관 초음파가 가장 정확하고 많이 시행되는 검사입니다.
⑤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정맥의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1. 생활습관 개선
초기에는 생활습관만 바꿔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기
- 틈틈이 걷기
-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쉬기
- 적정 체중 유지하기
2. 의료용 압박스타킹
압박스타킹은 다리를 적절히 압박해 혈액이 심장 쪽으로 잘 흐르도록 돕고 부종과 불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며,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적절한 압박 강도와 착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시술 및 수술
증상이 심하거나 혈액 역류가 뚜렷한 경우에는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혈관 내 레이저 치료(EVLA)
✔ 고주파 폐쇄술(RFA)
✔ 접착제를 이용한 정맥 폐쇄술(의료진 판단에 따라 시행)
✔ 경화요법(주로 작은 정맥류나 거미양 정맥 치료에 사용)
✔ 정맥 절제술(필요한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혈관외과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눈에 정리
초기에는 생활습관과 압박스타킹, 진행된 경우에는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합니다.
⑥ 하지정맥류 예방법
하지정맥류를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생활습관을 통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래 같은 자세로 있지 않기
✔ 규칙적으로 걷기
✔ 적정 체중 유지하기
✔ 다리 꼬는 습관 줄이기
✔ 꽉 끼는 옷은 피하기
✔ 쉬는 동안 다리를 약간 높게 올리기
✔ 한눈에 정리
다리 혈액순환을 돕는 생활습관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⑦ 병원에 꼭 가야 하는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혈관이 점점 굵어지고 튀어나오는 경우
✔ 다리 통증이나 부종이 심한 경우
✔ 피부색이 변하는 경우
✔ 피부에 상처나 궤양이 생긴 경우
✔ 갑자기 한쪽 다리가 심하게 붓고 통증이 생긴 경우
특히 갑작스러운 한쪽 다리의 심한 부종, 통증, 열감은 심부정맥혈전증과 같은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 한눈에 정리
혈관 돌출이 심해지거나 통증·부종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하지정맥류는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가 아니라 다리 혈액순환과 관련된 질환입니다.
초기에 관리하면 증상을 줄이고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방치하면 피부 변화나 궤양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다리가 자주 무겁고 붓거나 혈관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있다면 참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가 건강한 다리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