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국내에 정식 출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마운자로(Mounjaro)에 대해 깊이 알아보려고 해요.
마운자는 당뇨 치료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 효과까지 뛰어나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사제입니다.
특히 GLP-1뿐만 아니라 GIP 수용체까지 동시에 작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약제와 차별화되는데요.
오늘은 처방 시작일, 가격, 효과, 투여 방법, 부작용, 보험 적용 여부, 위고비와 비교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 마운자로 국내 처방 시작일
마운자는 2025년 8월 21일 국내 정식 출시되어 현재 일부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존에는 해외 직구나 연구용 데이터로만 접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국내 의료기관을 통해 정식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 마운자로 가격 (용량별)
마운자는 용량 단계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출고가는 2.5mg 한 달분 27만 8천 원, 5mg 36만 9천 원, 고용량은 50만 원대에 책정되었습니다.
🏥 마운자로 처방 병원 찾기
현재는 일부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비만클리닉, 전문 의원에서 처방이 가능합니다.
점차 비만 전문 의원, 종합병원 내과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처방을 원한다면 병원에 문의하거나, 비만약 전문 진료를 표방하는 의원을 검색해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 효과·체중감량
마운자는 기존의 GLP-1 계열 주사제보다 훨씬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했어요.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평균 15~20% 체중 감소가 확인되었는데, 이는 기존의 위고비보다도 뛰어난 수치입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효과도 우수해, 비만과 당뇨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작용기전 (GLP-1 + GIP)
기존 GLP-1 계열(예: 오젬픽, 위고비)은 GLP-1 수용체만 자극해서 식욕 억제, 위 배출 지연, 혈당 조절 효과를 냅니다.
반면 마운자는 GLP-1 + GIP 이중 작용제입니다.
- GLP-1: 포만감 증가, 위 배출 지연, 인슐린 분비 촉진
- GIP: 인슐린 분비 촉진, 체중 감량 효과 강화, 지방 대사 개선
이중 기전을 통해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에요.
💉 투여 방법·주기
마운자는 피하 주사제로, 주 1회 투여합니다. 환자 스스로 자가 주사할 수 있도록 펜 타입으로 제공돼요. 허벅지, 복부, 상완 부위에 주사할 수 있으며, 매주 같은 요일에 맞는 것이 원칙입니다.
📊 용량 단계
마운자는 체내 적응을 위해 저용량부터 점진적으로 증량합니다.
- 2.5mg → 5mg → 7.5mg → 10mg → 12.5mg → 15mg
- 보통 4주 간격으로 증량하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유지 용량이 달라집니다.
- 부작용이 심하면 증량을 늦추거나 동일 용량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 부작용·주의사항
마운자오는 강력한 효과만큼이나 부작용 가능성도 있습니다.
- 가장 흔한 부작용: 구역, 구토, 설사, 변비, 복부 불편감
- 드물게: 췌장염, 담낭질환, 알레르기 반응
- 주사 부위 통증·발적 발생 가능
- 임신·수유 중에는 권장되지 않으며, 갑상선 종양 병력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초기에는 소화기 증상이 많이 나타나므로 식사량 조절, 기름진 음식 피하기가 중요해요.
📊 위고비 vs 마운자로 비교표
성분 | 세마글루타이드 (Semaglutide) | 티르제파타이드 (Tirzepatide) |
작용 기전 | GLP-1 수용체 작용제 | GLP-1 + GIP 이중 작용제 |
승인 적응증 (국내 기준) | 비만 치료 | 당뇨병 치료 (비만은 추후 확대 예정) |
투여 방식 | 피하주사, 주 1회 | 피하주사, 주 1회 |
체중감량 효과 (임상) | 평균 체중의 10~15% 감소 | 평균 체중의 15~20% 감소 |
부작용 | 구토, 설사, 변비, 복부 불편감, 드물게 췌장염 | 위고비와 유사하나 더 강한 소화기 증상 가능, 드물게 담낭질환·췌장염 |
보험 적용 여부 | 국내: 비급여 (전액 자비 부담) | 국내: 비급여 (전액 자비 부담) |
보관 방법 | 2~8℃ 냉장 보관, 실온 28일 보관 가능 | 2~8℃ 냉장 보관, 실온 14일 보관 가능 |
특징 | GLP-1 단일 기전, 비만 적응증 확립 | GLP-1+GIP 이중 기전, 체중감량 효과 더 강력 |
🧾 보험·급여 여부
현재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되지 않아 전액 자비 부담입니다. 향후 당뇨병 환자에 한해 보험 적용 가능성이 검토될 수 있으나, 비만 치료 목적으로는 보험 적용이 쉽지 않을 전망이에요.
🧊 보관법
마운자로는 2~8℃ 냉장 보관이 원칙입니다. 다만, 사용 전 펜은 실온에서 14일 정도 보관 가능하므로 여행이나 외출 시에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
오늘은 마운자로 국내 출시 소식을 중심으로, 가격·효과·투여 방법·부작용·위고비와 비교까지 정리 결론적으로 마운자는 GLP-1과 GIP 이중 작용제라는 점에서 기존 주사제보다 효과가 강력하며,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하는 분들에게 주목받을 만한 약제입니다. 다만 현재는 보험 미적용이라 비용 부담이 크고, 소화기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