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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흑색종, 작은 점이 보내는 위험한 신호! (증상,원인,치료법)

by money10009 2025. 3. 20.

악성 흑색종, 작은 점이 보내는 위험한 신호!
(증상, 원인, 치료법)

어느 날 거울을 보다가 피부에 생긴 검은 점이 눈에 띄었다.
“원래 있던 점인가? 아니면 새로 생긴 건가?”
“점이 갑자기 커진 것 같기도 하고, 색깔이 이상한데… 괜찮겠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간다. 하지만 이 작은 변화가 피부암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악성 흑색종(Malignant Melanoma)’의 신호일 수 있다.

악성 흑색종은 다른 피부암에 비해 전이가 빠르고 생존율이 낮은 무서운 암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림프절, 폐, 간, 뇌까지 퍼질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1. 악성 흑색종이란?

악성 흑색종은 피부에서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melanocyte)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피부뿐만 아니라 눈(포도막), 점막(입안, 항문, 질), 손톱 밑 등에서도 생길 수 있다.

  • 피부암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암
  • 전이가 빠르고, 방치하면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짐
  •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음

2. 악성 흑색종의 주요 증상 (ABCDE 규칙으로 확인하기)

악성 흑색종은 일반적인 점과 다르게 비대칭적이고, 경계가 불분명하며,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다음 ABCDE 규칙을 기억해 두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 A (Asymmetry, 비대칭성) – 정상적인 점은 대칭적인 모양이지만, 흑색종은 한쪽이 불규칙하거나 찌그러진 모양이다.
  • B (Border, 경계 불분명) – 정상 점은 테두리가 명확하지만, 흑색종은 가장자리가 흐릿하고 울퉁불퉁하다.
  • C (Color, 색깔 변화) – 하나의 색이 아니라 검정, 갈색, 붉은색, 파란색 등 여러 색이 섞여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 D (Diameter, 크기 변화) – 보통 6mm 이상 크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는 점은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다.
  • E (Evolving, 변화 여부)갑자기 크기가 커지거나, 모양이 변하고, 가렵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추가적인 경고 신호

  • 점에서 피가 나거나 진물이 흐른다.
  • 점 부위가 아프거나 가려운 느낌이 든다.
  • 손바닥, 발바닥, 손톱 밑, 눈, 입안 등의 점이 갑자기 커진다.

3. 악성 흑색종의 주요 원인

(1) 자외선 (UV) 노출

  • 가장 큰 원인! 자외선(UVA, UVB)은 멜라닌 세포를 변형시켜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 특히 어린 시절 심한 햇빛 화상을 입은 경험이 있다면 흑색종 위험이 증가함.
  • 썬베드(태닝) 사용도 흑색종 위험을 2~3배 높일 수 있음.

(2) 유전적 요인

  • 부모나 형제 중 흑색종이 있는 경우 위험성이 2~3배 증가할 수 있다.
  • 피부가 하얗고 주근깨가 많은 사람은 흑색종에 걸릴 확률이 높음.

(3) 점의 수와 크기

  • 선천적으로 크고 불규칙한 점(이형성 모반, Dysplastic Nevus)을 가진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 몸에 점이 50개 이상 있다면 흑색종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4. 악성 흑색종의 치료법

(1) 수술 (절제술) – 가장 기본적인 치료

  • 암 부위를 포함해 주변 건강한 피부까지 넓게 절제
  • 초기 흑색종(1mm 이하)은 완치율이 90% 이상
  • 전이가 의심되면 림프절까지 제거할 수도 있음

(2) 면역 치료 (면역항암제)

  •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도와주는 치료법
  • PD-1 억제제(키트루다, 옵디보) 등이 대표적인 약물

(3) 표적 치료제

  • BRAF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BRAF 억제제(다브라페닙, 벰라페닙) 사용 가능
  • 특정 유전자를 타깃으로 치료하여 암세포 성장을 막음

(4) 방사선 치료 & 항암치료

  • 수술이 어려운 경우, 또는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사용됨
  • 보통 다른 치료법과 병행하여 진행

5. 악성 흑색종 예방하는 방법

- 자외선 차단제 필수! (SPF 30 이상, PA+++)

  •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기
  •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피부 변화 체크하기

  • 새로운 점이 생기거나, 기존 점이 변하면 바로 병원 방문
  • 정기적으로 피부 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기

- 태닝(썬베드) 피하기

  • 인공 태닝은 피부를 심하게 손상시키며, 흑색종 위험을 높임

결론: 악성 흑색종, 조기 발견이 생명을 살린다!

악성 흑색종은 가장 위험한 피부암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
몸에 있는 작은 점이라도 변화가 있으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 피부과에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작은 점 하나가 내 몸의 경고 신호일 수도 있다.”
지금 당장 거울을 보고 내 피부를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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